참가후기

  • 제       목
  • 1조 이예원
  • 등  록  자
  • 이예원
  • 내       용
  • 처음 항공교실에 당첨되었을떄, 가기 싫은 마음 반,어쩌다 내가 당첨되었지 하는 마음 반으로 천안아산역에 갔다. 밝은 성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얼굴도 이름도 몰랐었던 사람들과 2박 3일동안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무섭게 느껴졌었다. 무겁고 갑갑했다. 하지만, 다들 처음 만난 상태였고, 전혀 무서워 할 이유가 없었다. 같은 조를 했었던 사람들은 다들 착했고, 친한친구처럼 편하게는 아니여도 숨소리도 내지 말아야할 듯이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짐을 풀고 드론을 만들었었다. 내 드론은 날지 못했다. 날리는 것 역시 어려웠다. 그저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던게 재밌었고, 9레벨이였나 10레벨이였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거기까지 갔었던 남자애가 신기했다. 그 다음에는 조종사분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사실 강의내용에서 내가 들었던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 졸기만 했었으니까. 두번째날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힘들었었다. 멀뚱멀뚱한 상태로 아침을 먹고, 이름이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 어딘가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졸았다. 쓸 내용이 없다. 졸았다. 그리고..그곳에서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그곳에서 나왔다. 그리고...점심을 먹고...공군사관학교에 갔다.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걸보니 그곳에서도 졸기만 한것같다. 공군사관학교 마지막에서 두분과 질문을 주고받았던 것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골든벨을 했었다. 패자부활전 뒤 15번 문제까지 간 게 졸기만 한 주제에 내가 생각해도 참 신기하다. 레크레이션 때가 가장 신났었던것 같다. 수지쌤이 연습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무대에서 하는걸 보는것도 재밌었다. 세번째 아침에는 아쉬움보다 드디어 핸드폰을 받는다는 생각에 기뻤던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헤어질 시간이 될 수록 이제는 이제는 이 사람들과 못 본다는 생각이 차지하는 자리가 커졌다. 항공우주, 사실은 흥미없는 분야였다. 하지만 이렇게 청소년 항공우주교실을 듣고 나서 항공에, 우주에 관해 더 관심이 생겼고,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비록 전날까지는 가기 싫다 가기 싫다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뜻깊은 경험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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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2차수 참가후기 올려봅니다.